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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최강 패밀리가 왔다!

 

 

 

 

 

최강 패밀리가 왔다!
└  작가: 고은채
└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65584383
└  장르: 로맨스판타지 / 가족물

 

 

 

 

줄거리/설정

 

  학살범 누명을 독박 쓰고 쫓겨난 바센베르크 공작가의 적통이자 다섯째 아들이었던 라이언.
  회귀 전 바센베르크 공작가의 ‘공주님’이었으나 연인 황자 니케의 도움으로 회귀 후 바센베르크가 아닌 라이언에게 간 바니아.

  스타팅 멤버는 두 부녀 아닌 부녀다. 라이언과 바니아의 혈연 상 관계는 남매지간이지만, 두 사람의 합의 하에 부녀 관계로 정의내리고 같이 사는 중이라서 짭부녀관계다.
  성씨는 두 사람이 바센베르크 공작에게 합의...를 통해 뜯어낸 영지의 이름을 가져와서 ’벨저’.
  두 사람 다 가문에 이능력이 없는 무능력자라는 판단이 내려지며 쫓겨났지만, 사실 둘 다 정말 능력이 없는 건 아니었다. 애초에 작중 설정 상 바센베르크의 직계 혈통이 정말 무능력자일 수는 없다.

  그런 두 사람에게 제법 빠르게 초반 합류한 리반에 이어서 마수의 비밀설정을 가진 왕자 메르헨, 리반의 여동생인 칼리, 벨저 부녀와 마찬가지로 무능력자라는 오해를 사고 쫓겨난 동생 알렉산더, 바센베르크에 있을 적 인연인 엠마와 랄프까지 벨저 가문에 합류한다. (100화 기준)

 

 

 

1~100화 감상

 

  로맨스판타지 카테고리에 있지만, 작가님 전작인 <아빠가 힘을 숨김>처럼 가족물의 성격이 더 강하다. 이번에도 혈연가족+비혈연가족 둘 다 매력이 낭낭하게 느껴지는 캐릭터 배치.
  분량 상 전생의 연인이었던 니케와 엮이는 내용은, 속옷(ㅋㅋㅠ)으로 임팩트는 있었지만, 아직 여주인 바니아의 나이도 어린만큼 크게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고 있다. 여기도 말수 적은 남주 계열인데 남주는 내 취향이 아닐지언정 가족이 내 취향이니까 일단 고.

  역시 가족물 대히트작을 썼던 작가님답게 가족이 되는 과정이 재밌다! 좀 뻔뻔스러운 전개도 있는데 필력이 좋으셔서 웃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 하기사 너무 진지하게 가족의 무게로 달아버리면 그건 라이언과 바니아 스타일이 아닐 것 같기는 해…. 바니아는 진짜 속옷 사건 이후로 내 안에서 진중함이란 사라진 얼레벌레 토끼소녀다(ㅋㅋㅋㅋ

  가족물의 탈을 쓴 육아물에서는 가족들이 죄다 지능 한구석 빼놓고 다니는 것마냥 헬렐레 거리는 부분이 불편한데 <아힘숨>에서 에녹이 그러했듯 여기 가족들도 다들 눈치를 장착하고 행동한다. 물론 눈앞에 둔 잘생긴 미남자가 몇백년 전의 왕자님인데 괴물로 변하기도 함, 같은 류의 그뭔십 발언에는 먹금하지만…….(이왜진)
  하여간 라이언+리반/바니아 구도로 자강두천마냥 회귀 화제에 대해서 눈치게임 하는 파트 나올 때마다 즐거워서 꺄르륵 거렸다 티키타카가 진심 리드미컬해ㅋㅋㅋ

  최종목표인 바센베르크 공작가에 대한 절멸…도 아빠랑 딸램에 이어 호위까지 무쌍 찍을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믿음과 신뢰와 소망의 눈으로 바라보는 중. 바센베르크 공작가 설정이 숨 턱턱 막힐 정도로 답이 없기는 하다만서도 가좍들이 어떻게든 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