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이더에게 붙잡혀 살게 된 하데스는 흰색 로브를 입게 될 것 같다. 그는 칠흑이 끝나던 시점에서 에메트셀크의 좌에서 내려왔었는데, 하이더에게 붙잡혀 살아가게 된 건 별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해서 살게 된 거니까.
하이더가 하데스 끌어올린 시점에 흰색 로브를 건네줘도 좋을 거 같고, 아니면 하데스가 스스로 바꿀지도… 하지만 후자는 너무 수인(囚人)을 자처하는 것 같으려나? 그건 그거대로 맛있겠다.
오후 10:53 · 2023년 7월 10일
#2
하데스 킹받으라고 아젬 술식 복구하려드는 하이더
하데스: 그런다고 그게 정말 네 게 될 거라고 생각하나?
하이더: …술식 구현 여부는 상관 없이…… 그대가 그 무거우신 몸을 가만히 못 놔두게 하면 그뿐이지.
하데스: 죽은 인간을 불러놓고도 어지간히 심심하시군.
하이더: 그 말을 들으니 나는 사뭇 기쁜 게, 이미 반은 성공한 듯 싶지 않나?
하데스: 하!
글리스: (쟤가 무슨 사서 고생인진 몰라도 개이득이네)
오후 10:57 · 2023년 7월 10일
#3
@: 드림캐에게 난 너 때문에 괴로워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드림주의 반응은 어떤가요?
데시더는 하이더가 하데스에게서 저 말 듣고 같잖게(..) 보다가 웃겨서 웃을 듯하다.
“하하! ……별바다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퍽 가상하군. 하지만 나 따위에 괴로움을 느낀다는 걸… 믿기에는, 그대의 전적이 좀 요란했어야지. 안 그런가? 나의 전(前) 아씨엔 에메트셀크 귀하.”
저게 그냥 한탄이 아니라 진심이 우러나는 말이었다는 가정 하에
괴롭다는 말 안 믿음x
그 하데스가 고작 저런 말을 하는 게 우스움o
자기가 그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만족+자괴감o
하이더가 누군가 괴로운 걸 보는 것 자체에 흥미있는 건x
오후 11:00 · 2023년 7월 10일
#4
별바다에서 에메트셀크랑 같이 수다 떨다가 자려던 휘틀은 하데스가 하이더한테 잡혀 올라간 거 보면서 무슨 생각할까
휘틀로다이우스는 또 어련히 재밌어할 것 같기도 하지만 셋이서 다시 즐겁게 놀려면 좀 더 기다려야겠다며 축 젖은 몸을 아쉽게 수면 밖으로 끌고 나오는 이미지
“그래… 네가 가는 길을 우리가 어떻게 말리겠어? 비록 다시 갈라졌다 한들 아젬, 너 다운 고집이야.
그러니 내가 다시 멋대로 네 길 위에 올라타 있을 것도… 예상하고 있겠지?”
오후 11:02 · 2023년 7월 10일
#5
하데스가 상스러운 욕을 할까? 영감탱 유행에 뒤쳐진 듯 빨라서 알 수가 없네 근데 하이더가 존나 긁어서 한번쯤 어두 정도는 떼봤으면
아젬이랑 휘틀이랑 있을 땐 절대 안 했을 듯
이 자식들이…!<이런건 해도ㅇ~ㅇ… 그니까 걔네는 폴리아모리햇던 가좍이 맞는대도
오후 11:04 · 2023년 7월 10일
#6
하이더: 애증을 가지거든 자신의 감정을 극에서 극까지 상대에게 주는 거라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하데스: 네 해석을 더한 묘사는?
하이더: 기껏 버티는 내 세계가 죄 그대를 향하는 거라니 정말 숨쉬기가 힘들어지는군…….
하데스: 이봐, 언제는 안 그랬던 것처럼 감상 읊지 마라.
오후 11:05 · 2023년 7월 10일
#7
[데시더+프레이더]
연인x
프레이는 제일 안정감 드는 존재이긴 하지만 동족혐오로 죽여 버리고 싶은데 자살행위라 참고 있음o
하데스는 니가 어딜 속 편하게 죽으려고 하냐 네가 기여한 이 지옥에서 나 죽을 때까진 살아야 할 거다o
로맨스는 없지만 섹슈얼적인 행위는 있을지도
건조한 몸짓이 전달하는 자조와 자괴감이 좋다
오후 11:07 · 2023년 7월 10일
#8
휘틀로랑 영감탱이랑 솜인형에 쌍둥이룩 입혀 놨었는데 딱히 하이더가 있어도 얘가 하데스랑 쌍둥이룩 입고 싶어할 것 같진 않다
하지만 오타쿠적으론 맛있겠다 닮았지만 정반대~니까
─제1세계의 기묘한 소문을 알아? 전혀 섞이지 않을 것들이 섞인 환상을 보여주는 남자들 말이야.
마지막 문장 충동적으로 넣은 건데 데시더 특수돌발 생각하고 좀 재밌어졌음
겨우 환상을 깨고 나면─ 대응하기도 번거롭다는 듯 나의 무기에 손바닥 한번 꿰여 준 금발의 남자 하나와, 두어 발자국 뒤에서 못마땅하게 바라보고 있는 기이한 금안의 남자 하나가 보이고
보상으론 금색 보석만 덩그러니
오후 11:10 · 2023년 7월 10일
#9
굳이 에메트셀크 드림<-보단 하데스 드림<-이라고 하게 되는 이유는
에메트셀크 드림: 그냥 하이더만 개처억울함
+에 하데스 드림 추가: 하이더가 근데 너도 잘못했잖아 이자식아<소리 들어도 틀린 말은 아님
오전 1:40 · 2023년 8월 7일
#10
"하데스를 다시 만나면 죽일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일단 살렸네."
"저게 진짜 되다 만 말을"
#11
아 아무튼 영감탱 하이더가 잡아왔다고<
하이더는 영원히 하데스랑 제1세계에 고정되어 있는 거야
만약 글리스가 다른 거울세계 가면 거기도 여행 다니긴 하겠지만
오전 5:37 · 2023년 8월 25일
#12
“글리스가 알고 있던 격언 중에,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는 말이 있었지.”
“그런데?”
“그대는 검은 머리 대부분에 흰 머리 조금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니….”
“ ”
“과연 틀린 말이 없군.”
“흰 머리에 후회를 해야 할지 짐승이란 표현에 화를 내야 할지 모르겠군 그래!”
오전 5:44 · 2023년 8월 25일
#13
하데스: 넌 삶의 고통을 논하기엔 너무 어린 거 아니냐?
하이더: 살아있기엔 너무 늙은 걸 살려냈더니 말이 많군.
하데스: 그 살려낸 놈이 너잖냐… 당사자는 바라지도 않았어!!!
오후 3:21 · 2023년 9월 25일
#14
[데시더+프레이더]
하데스 고대인 키는 202cm고 솔조갈이 198cm인가 그랬다는데 어디로 하든 하이더가 시선 위치가 낮아져서… 심사 뒤틀리면 하데스 멱살부터 잡아당기는 하이더
“손버릇 좀 고치라고 내가 몇 번을 말해드렸지, 작은 양반?”
“그대가 싸가지 절반만 어디에서 주워오면 고쳐질 것 같네만.”
하데스는 어처구니 없어서 하이더 머리카락 들어올려 만지작거리다가, 어느 순간 그대로 머리채 쥐고 고개 꺾일만치 뒤로 젖혀버리는 때도 있겠다.
하이더가 인상 확 쓰면서 멱살 쥐던 손으로 하데스 팔 부러뜨리려 하자 하데스도 그대로 손 놓고 거리 벌리고
“그럼 이만, 놓아준 김에 혼자 외유 좀 하고 올 테니 성격 고쳐놓든지 해라.”
손 휘적이면서 등 돌려 사라지는 하데스의 뒷모습을 인상 쓴 채로 보던 하이더 옆에서 조용히 프레이가 현신할 듯
하이더는 거칠어지는 자신의 호흡에 그의 입을 막아 주려던 투박한 손을 신경질적으로 쳐내고, 손으로 대강 머리카락을 빗어내린다.
프레이는 어느 순간 그 조차의 움직임도 없어진 하이더 대신 그의 꼴—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 되는 모습이기에—을 정돈해주던 차, 하이더가 아마로 안장을 챙겨 들곤,
“가지. 한 시간 놓아줬으면 적당히 산책한 기분은 냈을 테니.”
그렇게 다시 하데스 찾아내서 아무 일 없었단 양 조소와 자조를 보내는 날.
오후 3:22 · 2023년 9월 25일
#15
@: 인권유린상자에 갇힌 드림주와 드림캐
“나가게 되면 종말의 아모로트로 안내하지....“
오후 3:30 · 2023년 9월 25일
#16
[데시더+프레이더]
데시더도 프레이더도 좋아
본인보다 큰 남자들 억지로 삶에 묶어두고 일방적 감정을 퍼붓다가 역공격 당하고도 뻣뻣하게 목 세우는데 그러고도 마냥 못 기뻐하는 게
죽여버리고 싶은데 살려두는 게 그들에게 제일 큰 형벌같은 거라 같이 산다는 점이......
하이더는 부정의 감정으로 태어난 존재라서 이미 허물어진 채 ‘살아지는’ 존재로 봐도 무방한데,
본인이 죽을 수 없으니 다른 존재를 이 진흙탕에 끌어와서 불행이 혼자만의 몫이 아니라는 점에 안도하면서도─그런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낀다는 점,
하지만 절대 그들에겐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라는 점
오전 6:36 · 2023년 10월 6일
#17
하지만 몸 섞느니 하데스 심장에 지팡이(적마x백마o) 역방향 첨단 부분으로 꽂아 넣고 하데스 토벌전 그 장면 재현하는게 좀 더
하이더는 하데스 생각하면서 짱날 때마다 자기 지팡이 일부러 깎아둘 거 같단 말이지
뭐 점성 천구의는 공처럼 던지고 학자 책은 모서리로 맞게 날리든가……
오후 9:09 · 2023년 11월 3일
#18
하이더가 탈것을 초코보에서 아마로로 넘어가면서 적응 못 하고 살짝씩 삐끗거릴 때 하데스는 그 근처에서 날아다니면서 빙글빙글 비웃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좀 웃어버렸다
나중에 하이더의 아마로 조련이 안정되어도 하데스는 하이더보다 항상 조금 더 앞에서 떠 있지 않을까
오후 10:53 · 2023년 11월 18일
#19
하데스를 넘어뜨리고 한참을 위에서 짓누르는 채로 쳐다보는 하이더
하이더가 그 이상 무언갈 하기 보다는 한참이나 하데스의 얼굴만을 내려다보다가 결국 시선을 떨구는 날은, 하데스에게 원망을 덧씌우지도 못할 만큼 자기혐오가 짙어진 날이라는 걸, 하데스는 알고 있겠지.
그대가 원망스럽다고, 내 생이란 다 그대의 탓이라 하고 싶어.
하지만 그건 결국… 그러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나를 인정하는 것이라서.
오전 5:59 · 2023년 11월 20일
#20
"그대의 머리카락, 길게 해볼 수 있나?"
"갑자기?"
"지금 길이는 애매해 보이기에 궁금해진지라."
(길러봄)
"음…"
"이러고 다니길 바라나? 까다로운 분 취향이시거든 아예 묶어주랴."
"닮은 느낌조차 사양하고 싶으니 그냥 원래대로 하게."
"진짜 되다만 게 미쳤나."
오후 6:07 · 2023년 11월 20일
#21
@: 나 진짜 온세상 드림주들에게 물어보고싶음 드림캐가 드림주의 모든 처음을 가져갔는지 안 가져갔는지
하데스가 하이더의 모든 처음을 가져간 건 아님
하이더의 시작과 끝에는 글리스가 있을 수밖에 없고+글리스와 하데스 사이에는 프레이가 있다
하지만 가장 첫 욕망은 하데스가 가져감
따지고보면 둘 다 처음이란 단어에 크게 의미 있는 관계는 아니긴 한데 오히려 마지막…이라면 좀 그럴싸하다
하이더가 하데스에게서 가져온 죽음(영안)도 처음보다는 마지막 그것이 될 테니까
오후 6:12 · 2023년 11월 21일
#22
#네가_뭐라도_되는줄_알았나봐_라는_말을_들은_자캐
어디서 하이더 멘탈 깨지는 소리 들린다
그리고 하데스 상대로 굳이굳이 주클래스 마법 놔두고 육탄전 벌이는 소리도….
오후 11:11 · 2023년 11월 23일
#23
@: 얘들아 드림주가 공식캐면 동인판 해석과 주로 엮이는 캐릭터나 팬덤 분위기 어땠을지 썰 좀 풀어줘라
하이더 쪽은 하데스랑 프레이 팬덤이 서로 모른 척 할 것 같다 정실은 하나 뿐(ㅋㅋ) 그리고 유일나락관 와플팬캐해석 많을 듯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오후 11:14 · 2023년 11월 23일
#24
하데스 멱살 잡고 아모로트로 가자고 하고 싶다
마치 22층 남서쪽 에어리어 청혼처럼 들리지만 그냥 하데스의 다른 표정을 보고 싶은 하이더의 충동일 뿐이었을걸
오후 11:11 · 2023년 11월 24일
#25
데시더 정도면 애증일까?
ㄴ 사랑 뜻 모르지
하데스: 의존할 수 있는 애정이 필요하면 준대도.
하이더: 그대가, 나한테? 감히? 너 따위가?
오전 12:26 · 2023년 11월 27일
#26
@: 논컾드림은 서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나요? 아니면 서로 가능한 스킨십 범위나 애정표현...
손을 잡든 끌어 안든 물고 빨든 뒷감당 할 수 있겠거든 해 봐 근데 사랑한다고는 하지 말자 살려둔 채로 죽이고 싶어지니까 ← 둘의 공통된 반응
서로에게 죽음이 최고의 포상이라서 살려두는 게 최악의 복수인데 살심이 드는 건 별개인 거야
그 괴리로 괴로워 할 두 사람(하이더>하데스)이 재밌어
오후 11:39 · 2023년 12월 11일
#27
@: 싸우더라도 '이것'은 안 하기로 약속하는 드림주와 드림캐의 '이것'
상대방 죽이기
약속이라기 보단… 쟤를 죽이면 쟤만 개이득인 상황
오후 2:57 · 2024년 1월 10일
#28
하이더가 눈물을 흘릴 때 하데스가 옆에 있다면 하데스는 하이더의 눈물을 닦아줄지 아니면 방관할지 긴가민가한걸
무어라도 말은 해줄 거다. 하이더가 안정을 찾아야 하데스 또한 편해질 수 있으니까.
다만 겉치레 이상으로, 하이더의 요구나 호기심 따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가 ‘그러고 싶어서’ 하이더의 감정에 간섭할 수 있을까? 어느 쪽이든 하이더는 동정받았다는 생각에 최악에 가까운 기분을 느낄 것 같지만ㅇ~ㅇ)
참으로, 그때나 지금이나 본질적으로 딱하군. 가엾고 딱한 생명이다.
에메트셀크가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하데스는 그렇게 생각했을 듯하다.
그러나 지금은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에서 비롯된 ‘친절’을 베풀기도 쉽지 않으니, 어쩌면 그 모습이야말로 너를 아모로트로 초대할 적의 내가 보고자 했던 너의 모습인 것이다…….
오전 5:12 · 2024년 2월 2일
#29
데시더를 덕질하면서 너무 신랄하게 말하나 싶지만 진심전력으로 하데스랑 하이더 둘다 사랑함!
근데 니네 둘다 글케살면 안 될 듯 ←이 스탠스
오전 7:14 · 2024년 2월 20일
#30
하데스가 하이더한테 애송이라고 불러주면 보기 좋겠다 싶으면서도
되다만 것 / 불완전한 놈
이 호칭이 역시 아까워
더해서 하이더는 되다말다또안된것 이 정도여야 할 거 같단 생각도 있긴 하고(…
오전 7:16 · 2024년 2월 20일
#31
이거 데시더를 향한 나의 욕망인 것 같지
커플(love.)라고 할 수는 없지만 섹슈얼은 있으면 좋겠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굳이 주력은 아닌
#32
저희집 유사빛전이 아직 삶에 익숙하지 않아요
#33
@: 드림주/드림캐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 드림캐/드림주는 그 중 몇 위 정도인가요?
하이더는 글리스가 있는 한, 하데스는 에메트셀크 시절의 인연들을 기억하는 한 두 사람은 뭘 하든 서로의 최우선순위에는 들지 못할 텐데,
막상 일상이라고 할만한 부분에서 가장 밀접하고 영향을 많이 끼치며 받게 되는 거로는 서로가 0순위라서 이상한데 아무튼 그럼
오전 4:00 · 2024년 3월 24일
#34
@: 드림주/드림캐의 실수 혹은 잘못으로 드림캐/드림주가 다치게 된다면 드림주/드림캐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하데스 -> 하이더
하이더가 개같이 노려보는 걸 비웃었다가 혼자 치료할 줄은 알지 않냐며 회복약을 던져준다
하이더 -> 하데스
실수가 아닌 척 한다
오전 5:43 · 2024년 3월 29일
#35
하데스 앞에서 온갖 패악을 부릴 수 있는 하이더라도, 그의 앞에서 ‘지쳤다’라는 말은 잘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숙명을 위해 만 년이 넘는 시간을 겪어 보았나? 하이더는 그렇지 않고, 그러나 그와 비슷한 운명이 될 것이기에 하데스가 먼저 맞이한 결과를 비웃는 한편 질시한다. 그리고 조금은? 혹은 많이? 공포를 느낄지도.
글리스는 이 세계를 얼마만큼 사랑하고 있을까. 그 사랑은 과연 제 일부나 마찬가지인, 그러나 분명히 다른 존재 하나를 무간지옥에 빠뜨릴 수 있을 만큼 준엄한 사랑일까?
오전 2:54 · 2024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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